▲울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하천주변 다리를 건너던 트랙터가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7일 12시18분경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하천부근 다리를 건너던 트랙터가 전복, A씨가 실종돼 소방, 경찰, 군청 등이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울진소방서는 급류로 인해 요구조자 A씨 유실 등의 문제로 인양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물이 빠지면서 8일 오전 2시 44분경 실종자 수색을 재개,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93명을 비롯해 드론, 구조견을 동원해 하천 주변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8일 오전 10시 현재 A씨의 흔적을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