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원 2명을 검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원 2명이 해경에 붙잡혀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원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협의로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7분경 A호와 B호에 불법 체류 자가 승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경비 중인 함정에 선박 검문검색을 지시했다.

경비함정 119정이 5일 인천 선미도 북동방 2해리 해상에서 A호를, 경비함정 P-10정이 낮 12시45분경 인천 초치도 북방 5해리 해상에서 B호를 발견했다.

이후 해상 검문검색을 통해 불법체류 등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A호에 승선한 C씨(남, 37세)와 B호에 승선한 D씨(남, 34세)를 검거했다.

검거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자 2명은 경비정을 이용해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입항한 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