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25개 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지역 콜라텍 수십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대구시는 콜라텍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방역수칙을 위반한 25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콜라텍은 중, 장년층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에 시는 구군·경찰과 단속반을 편성, 콜라텍 37곳에 대해 점검하고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29개 업소를 적발,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취했다.

이번 점검에서 이용자 간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해 적발된 업소들은 9월5일 12시부터 9월10일 24시까지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야한다.

시는 고 위험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 중이다. 앞서 8월에는 클럽, 유흥주점, 노래방 등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위반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린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고 위험시설 및 민원 다발 업소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을 벌여 코로나 확산의 새로운 경로가 되지 않도록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점검을 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