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관내에서 화물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화물운송사업자다. 신청서는 강화군청 경제교통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운송종사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제출된 1차 생활안정자금 신청서를 바탕으로 신청서 내용을 기재 우편으로 안내했다. 운송종사자는 내용을 확인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지난 1차에서 지원받은 운송종사자는 통장,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금은 서류 확인 절차를 거쳐 추석 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임차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6월에는 개인‧법인 택시종사자와 화물 운송 종사자에게 100만 원의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개인 화물운송종사자들의 경우 생계유지가 곤란할 정도라고 알고 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경제교통과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