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5일 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서구 141, 142번)이 추가 발생,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141번 확진 자 A씨는 타 지역 확진환자 동거가족으로 서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2번 확진환자인 B씨는 해외입국 외국인으로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2차 검사를 지난 4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았고 5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4일 오후 호흡곤란과 흉통 등으로 서구 소재 의료기관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송된 후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2일부터 이송되기 전인 4일 오전까지 A씨는 타 지역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돼 서구 내 동선은 없다. A씨의 접촉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2명으로 확인됐다.

구는 A씨 및 접촉자 2명과 관련한 사실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B씨는 해외입국 외국인으로 8월22일 입국, 이틀 후 실시한 코로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4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사를 받았고 5일 새벽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자가 격리 중으로 서구 내 동선은 없었고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외 입국자의 경우 입국 후 3일 이내에 1차 검사를 받고 1:1 전담공무원 관리아래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게 되며 격리 13일째 2차로 해제 전 검사를 받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