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이 조업 중에 신종된 베트남인 선원을 찾고 있다. (사진=평택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베트남인 선원이 바다에 추락,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평택해양경찰서는 3일 밤 9시40분쯤 경기 남부 입파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승선원 8명) 선원 A씨(남, 43세)가 바다에 추락, 실종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선 갑판에서 작업을 하다 바다에 추락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에 있던 어선 8척이 실종자를 찾고자 수색했지만 찾지 못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2척, 구조대, 연안구조정 1척 등을 급파, 수색 중이며 민간 어선 10척도 실종자를 찾고 있다. 평택해경은 선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