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미세먼지 자동측정소 현황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12월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매년 12월~3월)를 대비해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3일 인천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통해 선제적 예방저감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의단속은 다음달은 7일∼11일 5일간이며, 대상은 인천시에 진출입하는 모든 5등급 차량으로, 저공해조치차량, 긴급차량, 장애인표지발급차량, 국가유공자차량은 제외된다.

시는 관내 22개 지점에 설치된 총 42대의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전국 5등급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저공해조치안내 및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모의단속 기간 중 위반차량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12월부터는 위반차량에 과태료를(10만원/일) 부과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노후경유차 상시운행제한(LEZ) 및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운행제한을 시행 중이며, 위반차량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라덕균 市대기보전과장은 “모의단속은 올해 12월 계절관리제 5등급 차량운행제한 시행을 앞두고 제도홍보 및 안내를 통해 운행제한 위반율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지원 등 다양한 저공해사업을 통해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유차량의 5등급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홈페이지 https://emissiongrade.meca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