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위기 극복을 위한 대 군민 호소에 나섰다.

유 군수는 2일 “그동안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청정지역을 지켜왔지만 확진 자가 10여 명 발생하는 등 확진 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드리게 돼 송구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상황은 대유행이 우려될 만큼 위중한 상황”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확진 자 동선 파악은 군민 궁금증 해소가 목적이 아니라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확진 자 이동 경로 내 접촉자는 보건소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진 자와 가족, 방문 장소 또한 코로나 피해자이므로 서로 이해하고 포용해 달라”면서 “확진 자 동선 내 시설들은 운영 재개 시 이전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특히 “코로나 대응의 최대 고비이자 위기로 엄중한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