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일 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서구 136~138번)이 추가 발생,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서구 136번 확진환자인 A씨는 1일 오전 자차를 이용,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 양성 통보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30일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다음날인 31일에는 오후에 자차를 이용해 타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와 서구 소재 마트에 들른 후 귀가했다.

다음날 검체채취를 위해 이동할 때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A씨 접촉자는 비 동거가족 2명으로 31일 타 지역 일정에 동행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A씨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구 137번 확진환자인 B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52번 확진 자 접촉자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간 자가 격리했으며 1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자가 격리를 해 특별한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구 138번 확진 자 C씨는 서구의회사무국 직원으로 53번 확진 환자 접촉자다.

당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하던 중 30일 목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1일 자차를 이용,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