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31분 부산항로대 인근 해상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승선원 1명)는 이날 선박 통항 량이 많은 부산항로대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선장 B씨(51년생, 남)가 112를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장의 안전 상태를 확인 후 항로대로부터 A호를 예인, 안전조치한 후 광안리파출소 민간자율구조선박에게 예인을 인계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의 신속한 조치로 A호는 해운대 우동 항에 무사히 입항했다”며 “출항 전 반듯이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