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호흡곤란 의심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호흡곤란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은 28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접수하고 헬기를 동원, A씨(남, 53세)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8분경 추자도 주민 A씨가 복수 및 부종에 따른 호흡곤란이 의심돼 추자보건지소를 통해 신고를 접수,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 후 환자와 보호자를 28일 8시38분경 제주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 및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73명을 신속히 이송해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