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어머니를 응급실 밖에서 치료하려한다는 이유로 간호사들을 폭행한 혐의로 A씨(42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9시40분께 경남 김해시 외동 한 병원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우며 간호사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머리를 다친 어머니와 응급실을 찾았으나 몸에서 열이 난다는 이유로 응급실 밖에서 치료하려 하자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병원은 환자 체온이 37도 이상이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응급실 밖에서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응급의료 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