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시가 지역 현안과제들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인천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해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평화협력 등 7개 분야의 업무담당 실․국장으로 구성된 TF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운영한다.

우선 국정과제 선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9일부터 문재인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사항과 추가 핵심 사업이 반영된 현안자료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중앙부처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별 국정과제 반영 현황을 미리 파악해 국정운영방향에 맞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 국고보조금 확보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오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인천발전협의회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 제안한 여야민정협의체에도 참여, 새 정부 출범초기 인천이 정책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