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에 불법 주기된 건설기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택가나 도로변 등에 건설기계가 불법 주기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화군이 등록된 주기장에 주기하지 않고 주택가나 도로변에 불법주기 된 건설기계에 대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의 도로, 공터 등에 세워 교통소통을 방해하고 소음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곳과 상시 민원 발생지역, 공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불법 주기된 건설기계에 대해 소유주에게 이동주차 등 행정지도 후 1회 적발(5만 원), 2회(10만 원), 3회 이상(30만 원) 등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건설기계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 근절과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