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임신한 동거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김해 서부경찰서는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 기소의견으로 창원지검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상해 혐의가 적용된 A씨는 7월26일 오후 1시께 경남 김해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B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임신 중임에도 A씨가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신고를 당한 A씨는 "취미활동 문제로 다투다가 B씨를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