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그라인더 작업 중 발을 베어 부상을 입은 남성을 부축하며 이송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발가락 부상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58분께 신안군 하의면 옥도 주민 A씨(61세, 남)가 그라인더 날에 우측 발가락을 베어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신속히 경비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해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환자를 태우고 낮 11시58분께 안좌 읍도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목포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25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