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창원 참치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창원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창원 참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24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남 창원소방서는 22일 오전 11시43분께 의창구 대원동 한 참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나가던 행인이 공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건으로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71명이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200여 명의 직원들을 대피시키며 인접 공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하며 화재 발생 2시간 24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 화재로 창고 1개와 폐수 처리 동 1개 일부, 보관 중이던 박스, 팔레트, 종이 포장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와 관련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