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통행을 방해했다며 자동차를 발로 차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횡단보도에 차를 세워뒀다는 이유로 차주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57세)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쯤 광주 금호동 한 횡단보도에서 B씨(34세) 차량이 횡단보도에 정차해 통행을 방해했다며 범퍼를 발로 찾다.

A씨는 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가 횡단보도 가운데 있는 차를 보고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