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더샵 부평 중산층 임대주택 공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수도권최초 ‘더샵 부평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임차인을 중산층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21일 인천도시공사는 부평지구에서 수도권 최초로 부동산펀드형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을 추진해 다음달 3578호 중산층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규모는 총 5678가구 단일단지로서 인천 최대 규모다.

공사는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물량을 제외한 일반물량 3578가구를 중산층대상으로 다음달 10일 임차인모집 공고하고, 11일 부평구열우물로 164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일원 정비사업은 200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시행 인가후 사업성미확보 등으로 장기간사업이 중단됐다가 2015년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재개됐다.

도시공사는 사업방식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연계하는 등 사업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동산펀드형 국내 최초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원주민인 토지등소유자에게 1550가구를 공급하고, 사업구역내 세입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550가구(분양전환공공임대 250가구, 영구임대 300가구)를 내년 하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부동산시장 상황에서 중산층 주거안정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11월 착공한 아파트 건설공사는 현재 공사진도율이 36%며, 2022년 5월 입주를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