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포스터(안).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 ‘인천디자인클리닉’을 시범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천디자인클리닉은 인천시 공공디자인 방향에 맞는 시설물개발지도 및 기업의 디자인 전문성 수준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를 디자인닥터로 위촉해 탈락업체와 1:1 매칭을 통해 탈락원인분석 및 디자인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무상 지원하는 디자인컨설팅이다.

시는 디자인분야에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디자인닥터의 현장방문지도 및 수시지도를 통해 디자인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천디자인클리닉 과정을 수료하면 다음해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1차 심사를 통과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제1회 인천디자인 인증제 탈락업체로, 지도기간은 다음달부터 올해 12월 중 10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인천 굿디자인 인증제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해 민간우수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 제품POOL을 확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중진 市도시경관과장은 “인천지역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극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우수디자인기업 육성방안과 인증제품의 확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