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남산어린이집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지역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선정돼 국·시비 14억8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그린뉴딜 사업 중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의 에너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생활환경, 신기술시스템, 미관 등을 신축 건물 수준으로 개선한다. 강화군립어린이집, 남산군립어린이집, 불은군립어린이집 등 3곳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국‧시비를 지원받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개소 당 3~6억 원을 투입해 고 단열 벽체‧ 지붕‧바닥 난방, 고성능 창호(단창, 이중창), 환기 시스템, 고효율 냉·난방장치 등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 전환되도록 하겠다”며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