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보험회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동차 보험처리 문제에 불만을 품고 보험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A씨(39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쯤 광주광역시 한 보험사 사무실에서 보험처리 문제를 논의하다 B씨(41세)를 마구 폭행한 혐의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자동차 보험처리를 논의하던 중 B씨에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다른 쪽 타이어까지 바꿔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씨가 난색을 표하자 A씨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옷이 찢어지고 얼굴에 피멍이 들었다. 이와 관련 서부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