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도서지역에서 연이어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29분경 덕적도 보건소로부터 대사 장애와 고혈압 등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응급환자가 발생,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응급환자 A씨(남, 20대)를 태우고 이송해 옹진군 자월도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한 후 닥터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해경은 또 앞서 18일 밤 11시22분에는 백령도에서 개방성 골절환자 B씨(여, 70대)를 서특단 502함과 인천해경서 311함이 연계해 인천해경 전용부두까지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환자 모두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해경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