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디자인단 안심마을 현장답사 및 온라인 토론회(설명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시민디자인단을 통해 안심마을 현장답사 및 온라인 토론 등을 전개한다.
 

14일 인천시는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말일까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현장답사를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220여명의 인천시 시민디자인단 안심디자인분과에서 선발된 시민 9명과 함께 진행했다.

현재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미추홀구 주안2동, 남동구 구월3동지역을 분과위원과 2개소와 함께 주・야간 비교 답사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답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디자인단원들을 위해 현장답사 결과를 네이버 밴드에 공유해 한 달간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과 기존 설문조사는 물론 이달중 군・구 범죄예방도시디자인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사업대상지를 선정, 현장 답사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지속 추진한다.

김중진 市도시경관과장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통해 장소가 갖는 두려움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춰, 범죄 없는 도시디자인사업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곳에 범죄예방도시디자인을 적용,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만의 맞춤형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종합계획용역’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