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관광을 위해 채석강에 들어갔다 고립된 남, 여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관광을 하기 위해 채석강에 들어갔다 고립된 남, 여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9시46분경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해식동굴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38세, 남, 대전거주)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관광을 하기 위해 변산반도를 방문, 채석강 인근을 구경하다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 시 육지와 연결돼 있던 곳도 만조 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관광에 나서기 전 해당지역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