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는 노인회장 간담회에서 경로당 재개장 관련 사회적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장마와 무더위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해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긴 장마와 무더위로 비와 더위를 피해 커피전문점 등 실내 집합모임이 증가한 데 따른 선제적인 경계심 강화조치라고 군을 밝혔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확진 자가 잇따르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강화군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해외유입 2명의 확진 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군은 다행히도 지역사회에서 2차적인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한 성숙한 군민의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강화군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관광객이 증가, 혹여 확진 자 방문 시 즉각적인 후속 대응이 가능토록 유흥업소 등에 출입 시 QR코드 이용을 당부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장마 뒤에는 무더위를 피해 많은 피서객이 강화를 찾을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모임은 연기하거나 적극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문판매 업체 등 고위험 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