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방대원들이 인천 신현동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3일 오후 21시10분경 서구 신현동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4대, 대원 56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를 인지,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발생 음식점에 진입한 후 인명검색 및 화재를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방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3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노후화된 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장기간 집이나 가게를 비울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