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하절기 웨딩뷔페 등 대형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에 나선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면 취급업소 등의 식중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하절기 웨딩뷔페 등 대형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8월말까지 이뤄지는 이번 검사는 웨딩뷔페, 냉면 취급업소 등에서 제공하는 조리식품 및 성수식품에 대한 조리 과정 등 문제점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웨딩뷔페 등 영업장 면적 200㎡ 이상 음식점, 냉면·콩국수 등 성수식품 취급 음식점 등 60개소며 검사 항목은 대장균 군,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하여는 위생 점검과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재검사해 부적합 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시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는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의 필수는 손 씻기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면서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