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이 먼바다로 떠내려가던 행락 객 및 고무튜브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표류 중이던 고무튜브 및 갯바위 고립된 레저 객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포항시 남구 마산리 하선대 펜션 앞 해상에서 표류 고무튜브 및 갯바위 고립 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경 인근 행락객에 의해 고무튜브가 외해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호미곶파출소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수상오토바이는 신고접수 5분 만에 2명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를 구조했고 인근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 이어서 갯바위 고립 자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물놀이객이 증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수칙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