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시동 불능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시동이 불가해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0일 아침 6시39분경 옹진군 영흥도 북동방 해상에서 시동 불능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 A호(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진두 항을 출항, 낚시한 후 자리를 이동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작동하지 않자 운항 자가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출동시켜 승선원 및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고무보트를 안전하게 영흥도 진두 항으로 예인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일반 선박에 비해 크기가 작은 고무보트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