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취업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챈 혐의로 A씨(60대)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완주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B씨에게 ‘처남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해자 B씨는 지역 사회에서 인맥이 두터운 점 등을 믿고 평소 알고 지낸 A씨에게 2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자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B씨에게 받은 돈을 모두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