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올해 2월말부터 휴관했던 사회복지이용시설 2301개소가 이달 27일부터 단계적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단계적으로 개관하는 사회복지이용시설은 노인이용시설 1733개소, 장애인이용시설 216개소, 취약계층이용시설 352개소 등이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이용시설 관련협회와 단체, 군․구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고려해 단계적 운영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달 한달간 단계적 개관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시내 全 복지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구입해 지원하는 등 사전 방역준비도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시설현장에서 긴급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중심으로 ▲긴급돌봄 ▲1:1 심리․재활치료 ▲10명내 실외프로그램 등 비활동성, 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또, ▲1일 방역 ▲이용자간 거리두기 ▲동선분리 등 출입자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성용원 市복지국장은 “자칫 방심한 사이 감염자가 늘어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가면 시설운영을 중단하는 해야 하는 만큼 이용자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