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8일 인천시는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의원과 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를 위한 해결과제 및 추진계획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에서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 유훈수 환경국장, 서재희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장이 참석했다.
서구에서는 임창일 미래기획단장 등과 서구의회 특위에서는 강남규, 김명주, 이순학, 심우창, 정진식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와 서구의회 특위는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를 위해서는 시민모두 재활용율을 높이고, 발생지 처리원칙 따라 추진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소각재 및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는 극히 적은량의 폐기물만 매립하는 방법으로 폐기물처리 대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논의 했다.
또, 시민대토론회 등을 통한 서구주민의 의견반영과 시민의식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정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는 등 시민이해와 동참을 기반으로 시민운동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했다.
이달 1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서구의회 특위는 내년 1월 중순까지 활동한다.
또, 市로부터 현안에 대한 세부현황청취 및 질의답변, 주민의견수렴과 전문가 의견청취, 현장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매립지문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시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은 시정과 시민사이를 잇는 소통의 통로이자, 지역과 주민에 대한 이해가 높은 자문의원으로서 서구의회 특위와 지속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오흥석 市교통환경조정관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시는 공론화위원회 의견을 반영하고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장이 직접 폐기물관리정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립종료는 서구주민 뿐 아니라 인천시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모든 분이 함께 참여해야 매립종료를 할 수 있으므로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