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킨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킨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9시11분경 사천시 신수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6년생, 남)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마비증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 됐다. 환자는 평소 오른쪽 다리에 마비증세가 약간 있었는데 이날 마비증상이 심해졌다.

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해 들것을 이용, 환자를 탑승시킨 후 팔포 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