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터넷방송 진행자의 치마 속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진행하던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려던 A씨(20대 남성)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시흥시 신천동 한 PC방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B씨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서는 피해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를 체포해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한편 성폭력처벌법 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흥서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압수한 휴대전화에 추가 범행 흔적이 있는지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