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가 인천 공촌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3일 오후 12시55분경 인천시 서구 공촌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량 14대와 소방대원 52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주택 앞 마트 관계자가 화재를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층을 수색했다.

또 소방차량 방수포 등을 이용, 화재를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냉장고 및 집기류가 소실,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증가가 우려돼 소화기를 비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