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월1일~31일까지 불법 파라솔 영업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무허가 시설물 설치 등 해수욕장 및 항포구 등에서 불법 영업이 고개를 들어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바다 내에서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집중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수사 대상은 궁평·제부·방아머리 등 도내 해수욕장과 전곡항, 궁평항 등 도내 33개 항·포구 등이며 바다에서 이뤄지는 불법 어업도 포함된다.

수사 내용은 불법 파라솔 영업, 무허가 시설물 설치, 컨테이너 노점상 등 미신고 식품영업, 어린물고기 포획, 불법어구사용, 무허가 어업 등이다.

또 유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 해상투기 등이다. 이 경우 공유수면법 및 수산업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유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 해상투기 행위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까지 처해질 수 있다.

인치권 특사경 단장은 “해수욕장, 항·포구 등에서 반복됐던 불법을 없애고 도민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 단장은 “하천에 이어 바다에서도 ‘공정’이 실현되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