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틀니 지원사업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이달부터 ‘저소득어르신 틀니지원 사업’을 부분틀니지원까지 확대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어르신 틀니지원 사업’은 만65세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틀니 시술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인천시복지기준선 추진사업이다.

지난해는 완전틀니 제작시에만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오던 것을 저소득노인들의 수혜 폭을 넓히고자 올해 부분 틀니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과와 부분틀니지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협의해 이달 신청자부터 부분틀니까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부분틀니 500악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완전틀니 수요대상자를 포함해 1000악 이상의 시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시술영수증 등 관련서류를 해당 군․구청에 제출하면 본인부담금을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각균 市건강증진과장은 “치아의 결손은 음식을 씹는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외관상의 변화와 영양섭취 불균형을 유발해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확대로 경제적 부담완화가 실질적인 틀니시술로 이어져 많은 대상자들이 구강기능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