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119 로고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훼손 등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소방본부가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말까지 소방특별 기획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기획수사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들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수사팀은 소방특사경팀장, 소방특별조사반, 위험물 및 민원담당자 등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수사대상은 자체 위원회가 선정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물제조소를 비롯한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상태, 위험물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소방시설 차단 및 폐쇄, 훼손 사례, 피난‧방화시설 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다.

기타 소방관계법령 관련사항 등이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