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집을 나간 후 실종됐던 A씨를 복개 천에서 구조,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양산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소방드론이 집을 나간 후 실종된 A씨를 구조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경남 양산소방서는 19일 양산시 상북면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열화상카메라 드론을 투입, 실종자 A씨를 찾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밤 ]가족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소방드론을 이용, 집 주변과 인근 야산 일대 탐색에 나섰다.

탐색 작업을 통해 수색 범위를 점점 좁혀나가 이날 오후 5시5분경 실종자 집 인근 복개 천에서 요구조자 A씨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김동권 서장은 “소방드론은 화재현장 뿐만 아니라 실종자를 수색하는 구조 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며 “소방드론을 투입, 시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