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산행 도중 실족해 발목에 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구조, 하산하고 있다. (사진=미추홀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산행 도중 등산로에 쓰러져 있던 응급환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16일 오전 11시15분경 문학산에 등산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미추홀구조대는 문학산 연경정 인근 등산로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A씨(30대, 남)를 구조했다.

대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실족으로 인해 발목 통증으로 거동할 수 없어 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고정시킨 후 하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행 시작과 동시에 하산하는 그 시간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