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4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이동경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5일 인천시 서구에서 24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24번 확진환자 A씨는 13일 호흡곤란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났고 증세가 심해짐에 따라 하루 뒤인 14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서구지역 병원을 찾았다.

이후 해당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입원 중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일주일 전부터 몸살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직후 119구급차를 이용해 길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의 접촉자는 총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구주민은 가족 등 3명으로 이들은 곧바로 검체 채취가 진행됐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타 지역 접촉자 1명은 해당 지자체에 사실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 서구대책본부 관계자는 “A씨의 거주지와 병원,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