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하천에 고립된 일행들을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로 인해 하천에 고립됐던 일행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상주소방서는 상주시 화서면 상곡리 인근 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됐던 6명을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상곡리 인근에서 예초기 작업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나오지 못하고 고립돼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주119구조대는 화서119안전구조센터 등 총 12명의 인원과 구조장비를 투입해 6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하천, 강가, 계곡에서의 집중호우로 고립되는 수난사고가 빈번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