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들에 대한 제도안내와 건강관리능력 향상지원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다.

9일 서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이어서 집합교육을 통한 제도안내가 어려움을 감안해 이번 ‘맞춤형 사례관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맞춤형 사례관리는 서구 의료급여 관리사 4명이 신규 집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2인 1조로 진행한다.

가정방문 상담시에는 미리 준비한 휴대용 장바구니에 의료급여제도 안내문과 의료급여제도안내 리플릿, 질환별 건강관리정보지 등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상황에서 대면상담의 안전을 위해 전화상담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안내를 원하면 홍보용품을 넣은 휴대용장바구니를 현관문고리에 걸어두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한편,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안내교육은 지난해 4회의 집합교육을 운영해 210명이 참여했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전반과 의료급여 이용절차, 의료급여 관련 지원혜택,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서구 장애인복지과 의료급여팀은 지난해도 방문, 전화, 서신안내 등 4853건의 사례관리를 추진해왔으며, 의료급여대상자정보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합리적 의료급여이용을 안내함으로써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능력을 향상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