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 구축, 학교 내 확진 환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교내 방역 활동 상호 협력, 자가 격리 자(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방과후 수업 및 체험활동 축소 등으로 발생한 교육경비 보조금 2억5천만 원을 학교 현황에 맞춰 정보화 기기 등의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학교별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수업 운영과 학생들의 건강 및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일선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