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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문찬식 기자) 휴가철이 임박하면서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의 불법영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이 8일부터 24일까지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사경에 따르면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휴가철 주요 관광지 및 피서지 음식점에 대한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및 무한리필식당 등으로 무신고 영업행위, 가격 표시제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원산지 거짓표시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여부 등이다. 무신고로 영업을 하다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 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이와 별개로 코로나 방역수칙 및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홍보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일대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편안한 휴가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