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개요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인천시는 현재 운행 중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건설 사업은 총연장 6.825km, 총사업비 7977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착수해 2024년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승인된 사업구간은 서구원당동(101역사)에서 서구불로동(103역사)까지 3.515km의 기타공사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6059억원 규모다.

향후 1차 사업계획 변경구간은 계양역에서 서구원당동(101역사)까지 3.310km를 연결하는 공사다.

특히, 경인아라뱃길 하부통과구간은 쉴드TBM 특수공법을 적용해 안전한 시공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

정거장 및 출입구의 위치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부합되도록 선정했으며, 기본계획 대비 환승동선을 최소화해 이용객 편의향상을 도모했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전철(4M4T)로 금회 8량 1편성이 추가돼 총 35편성이 유인운전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열차의 운행간격은 출·퇴근시 4.5분, 평시는 8.5분으로 계획됐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공항철도와의 연계인프라 및 인천북부지역 도시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증가를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한기용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의 2024년 적기개통을 위해 추진절차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