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카카오톡 친구 가입방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치매극복 ‘단비 이모티콘’ 카카오톡 무료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인천시(건강증진과)·인천광역치매센터(카톨릭대 인천성모병원)는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단비’를 활용해 치매예방수칙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된 이모티콘을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기존 카카오톡 친구를 포함한 2만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단비 이모티콘’은 생활 속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수칙 3.3.3을 모티브로 수칙내용을 재치 있게 담아냈으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디자인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예방을 위해 개발한 치매예방수칙 3.3.3은 치매예방을 위해 3가지를 권(勸)하고, 3가지를 금(禁)하고, 3가지를 행(行)할 것을 수칙으로 구성했다.

▲3권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3금은 절주·금연하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행은 건강검진하기, 매년 치매조기검진받기, 가족과 친구들과 소통하기다.

단비 이모티콘을 받는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인천광역치매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되며,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와 센터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예방습관을 증진시키고자 비대면 서비스 일환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공식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채널을 통해 국가치매관리사업 및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전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우 인천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비 이모티콘 제공이벤트를 통해 치매예방수칙을 기억하고 생활화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각균 市건강증진과장은 “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흡연자’가 추가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극복 및 예방을 위해 대시민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