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인천송도국제캠핑장 시범 개방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이 운영하는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이 다음달 7일 시범 개방된다.

25일 시설공단은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을 시범개방을 앞두고 시설물안전과 코로나19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캠핑장 편의시설보수 및 시설 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개방을 앞둔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은 ‘모의 개장 리허설’을 통해 캠핑장 이용지침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 명부작성 △철저한 발열체크 △체온계와 손 소독제설치 △취사장, 개수대, 샤워실 공용시설 이용시 2m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비책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은 2016년 9월 재정난으로 인해 민간위탁운영이 중단됐으나 최근 인천시설공단이 수탁하며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은 바다와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총 3만8000㎡ 규모의 도심속 캠핑 장소다.

또, 관리사무소, 캠핑데크, 오토캠핑장, 발 물놀이터, 어린이놀이시설, 샤워실 등과 바다 조망권으로 보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 운영기간은 다음달~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간(입실 14:00/ 퇴실 11:00)운영된다.

개장 후 올해 10월까지 시범운영해 도출된 문제점과 추가 필요시설에 대해 검토하고 가족친화형 여가활동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접수는 공단 송도공원사업단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캠핑장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눠 있다.

아울러 이용준수사항과 사용료, 할인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인천송도국제캠핑장 시범개방에 앞서 직원들의 철저한 방역대책이행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캠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