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내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를 확대 운영한다.
 

25일 서구는 어린이교통안전대책 강화일환으로 기존 4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구역인 소방시설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사이 초등학교 정문앞 도로(주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도로)에 불법주정차한 차량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구역은 기존과 같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어린이보호구역 안이라도 4대 불법주정차에 해당하는 구역 또한 이에 포함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차량번호와 위반지역이 식별 가능한 사진을 1분 이상의 간격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해 첨부해야 한다.

확대운영은 이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되지만 한달간은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올해 8월 3일부터 신고 및 접수되는 건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는 여러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구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